사자소학에서 함께 배웁니다...
損人利己 終是自害 (손인리기 종시자해)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마침내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 우린 서로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는 말들로후회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 우린 서로를 피하고
자존심만 지키고 냉정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난 한해 용서보다는 상처를 택했고
이해보다는 미움을 택했으며 사랑보다는 무관심을 택했던
나날들은 아니었는지.. 만약에 그랬다면,
새로운 한해가 다가오는 이순간 한해의 소원을 빌고
한해의 결심을 적기위해 하얀종이 위에
한줄의 공간을 비워두는 건 어떨까요?
올해엔 상처가 아닌 용서를, 미움이 아닌 이해를,
무관심이 아닌 사랑을 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적을 수 있게......
가슴이 따듯 해 지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작은 용기를 허락 해 달라고
적을 수 있게......
새해가 봄이 아닌 겨울에서 부터 시작하는 건 어쩌면,
차가운 겨울속에서 따스한봄이 이미 시작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사랑 하십시요.
서로 용기를 주십시요.
서로 믿음을 주십시요.
우리 모두 희망과 나누고 꿈을 성취하는 새해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