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도 빌려 쓰세요”… 속도 높이는 ‘렌털준비’
○ “타이어 제조사도 이제 서비스 기업”
최근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1위 사업자인 한국타이어도 렌털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정관에 ‘고무제품 렌털임대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 “타이어 제조사도 이제 서비스 기업”
최근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1위 사업자인 한국타이어도 렌털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정관에 ‘고무제품 렌털임대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안건이 통과되면 올해 안에 대형 버스나 물류용 트럭 운전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렌털 사업을 시작한다. 평소 운행거리가 길어 타이어가 금방 마모되는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차량이 정차된 곳으로
한국타이어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교체부터 점검까지 해줄 예정이다.
대형 차량을 대상으로 한 렌털 사업이 자리 잡으면 일반 승용차로도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이미 지난달부터 수도권에서 차량이 있는 곳으로 직원이 직접 방문해
렌털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타이어를 점검만 해줬는데
교체까지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평소 “타이어 제조사는
이제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