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궁금증들이 생길수가 있다. 궁금증이

생기는 분야는 물론 다양한데 차량의 기능에 대한 것일 수 도 있고

도로 교통법에 대한 궁금증일 수 도 있다. 오늘은 누구나 한번쯤

운전을 하다보면 겪게되는 딜레마존과 신호과속 카메라가 있는

교차로에서의 황색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당신은 딜레마존을 알고있는가?

알쏭달쏭 황색신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운전을 하다보면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황색신호일때 운전자는 정지를 할지

더 가속하여 얼른 지나갈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론적인 정답은 당연히

적색등으로 바뀌기 전에 정지가 가능하다면 정지를 하는 것이 맞다.

적색등으로 바뀌기 전에 교차로를 빠져나갈 수 있다면 조금 더 가속하여

지나가도 된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황색 신호일때 서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한다. 특히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는 말이다. 지나가자니

카메라에 찍힐거 같고 정지하자니 정지선을 넘을거 같아 고민된다.

서야할지 지나가야할지

고민되는 딜레마존

신호등과의 거리가 충분히 많이 남았거나 서행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황색 신호일때 안전하게 정지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정지하기도,

지나가기도 애매한 구간이 있는데 이를 '딜레마존'이라고 부른다.

말그대로 운전자가 판단력이 흐려져 딜레마가 생기는 구간인 것이다.

신호등과의 거리가 약 30미터정도밖에 남지 않은 구간에선 정지하자니

급제동을 해서 따라오는 뒷차와 사고가 날 수 도 있고 지나가자니

신호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힐거 같은 상황인 것이다. 

어떻게 해야하나

황색신호일땐 신호위반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다

먼저 도로교통법상 "황색 신호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에 정지해야 하며,이미 교차로에 진입하고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해 놓았다.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른만큼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처를 하는 법이 좋을지 알려주겠다.

먼저 신호등이 황색신호일땐 그대로 지나가도 신호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다. 따라서 딜레마존에 진입했을시 과속중인 상태가 아니라면

급정거를 하기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 적색불일땐

신호위반으로 단속이 되지만 딜레마존을 감안하여 적색등으로 바뀌고 난

약 3초후부터 신호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차로를

통과하는 순간에 적색신호로 바뀌었다면 신호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히진 않는다.

급제동시 뒤따르는 차와

2차사고가 날 수 도 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내도로의 딜레마존에서 급정거를 할 시 뒤따르던차가

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뒤따르는 차가 있고

제동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그냥 교차로를 지나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 도 있겠다. 상황판단은 운전자의 몫이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교차로를 지날땐 항상 서행을 해야한다는 것. 신호가 언제 바뀔지 모르니

과속은 하지 않는것이 맞다.

딜레마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카운트 다운 신호등

딜레마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카운트다운 신호등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에는

언제 적색신호로 바뀔지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주는 기능이 대부분 있지만

일반 자동차 신호등엔 아직 카운트다운 신호가 없다.

카운트다운 신호등을 도입하게 되면 언제 적색등으로 바뀔지 멀리서부터

알 수 있으므로 바뀔 신호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딜레마존이 생길 일도 없다.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한 것이다.  

신호 과속카메라가 있는 구간뿐만 아니라 모든 교차로를

지날땐 원래 서행을 해야하는 것이 정답이다. 다른 방향에서

어떤차가 신호위반을 하고 옆에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고는 항상 방심하고 있을 때 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과 적절한 긴장감을 가지고 운전하도록 하자.

>>운행에 좋은글 같아 발췌해서 올려 봅니다.